조경을 배우기 전에도 왜 우리나라는 미국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정원을 가지고 살지 못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조경을 배우다 보니 다시 그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원이 나오긴 한다.
그것도 드라마에서나 재벌집이 배경일때 정원이 잘 갖추어져 있고 그 밖의 경우에는 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집 정원의 이름도 자동으로 아는게 아니라 배워야 할 수 밖에
입구에서 현관까지 이어진 동선에 있는 정원은 앞뜰
보통 이 동선옆, 거실, 발코니 맞은편에 펼쳐저 있는 안뜰
부엌 맞은편의 장독대, 채소밭이 있는 작업뜰
그리고 집뒤에 주로 안방이나 다른 방들의 맞은편에서 차폐를 위한 뒤뜰
보통 드라마에선 앞뜰과 안뜰이 많이 나온다.
등장인물들이 현관에서 입구까지 갈때 나오는 앞뜰, 쉬거나 식사를 하는데로 나오는 안뜰
저뜰들이 다 있는 아니 최소 안뜰과 앞뜰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